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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 돼지의 왕(연상호)

by 말씀길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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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작품이다

 

 

 

 

 

 

 

 

 

의 

 

 

연상호 애니메이션 답게 어둠컴컴한 분위기다. 우울한 사람이나 사회비판적인 사람은 더 그로데스크해질 수 있으니 비추 한다. 하지만 나름 타당한 비판을 하는 감독이다. 

 

 

부산행, 지옥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일단 사회비판적인 것이 많이 나온다. 돼지의 왕도 마찬가지다.

 

돼지의 왕은 학교폭력 이이기가 중점이다.

 

학교는 계급사회다. 일진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찌그러져있는 가운데, 철이라는 친구가 온다. 그 친구는 일진한테 당당하고 복수해준다.

 

하지만 싸움으로 학교 선생님한테 같이 또 혼난다. 그 다음, 다른 전학생도 부딪치려고 하다가 결국에는 굴종한다.

 

철이는 또 싸우다가 결국에는 퇴학조치 당한다

 

철이는 아버지는 사업으로 망해서 도망치고 결국 음독자살하고, 어머니는 밤일을 하신다. 철이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엇나간다.

 

철이가 고양이를 죽이면서, 그들보다 이기려면 더 악해지야 한다고 한다. 안타깝다. 학교폭력이 일어나고 사회의 정의가 제대로 서지 않을 때 사람은 악해질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정의가 바로 서지 않으면 악한 사람들이 득세하기 때문이다. 학교는 그런 사회였던 것이다.

 

철이는 자살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그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웃으며 생활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당일날 하지만 철이는 마음이 약해졌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일행은 철이를 밀어서 결국에는 죽게 한다. 하지만 그에게는 나머지 약한 돼지들을 위한 것이라는 합리화를 한다.

 

또 다른 울보 친구는 사업을 망하고 가족도 죽이고 학교에서 자살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 모습을 보고 울다가 갑자기 정신차린다. 현실이 더 차갑다고.

 

그런 사람이 더 괴물처럼 보이게 된다.

 


더 악해지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철이 


개 같은 일진들이 돼지를 괴롭혀도 모르는 척하는 돼지 


자신의 가족 가난한 상황을 불만하는 사춘기 소녀 


내리는 시늉만 하려던 철이 


철이를 민 친구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가난하고 괴롭힘을 당해도 끝까지 성실하게 살아남은다면 나름 세상은 살만하다고.

 

철이 엄마는 잘못선택했다. 애초에 가정형편이 어려웠어도 떳떳하지 못한 밤일 같은것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혼자 스스로 후회하는 장면을 보면서 그런생각을 하였다. 분명 유혹이 있겠지만 달콤한 유혹의 끝은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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